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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스코 / 사진=팽현준 기자 |
LG와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LG는 55승1무43패로 3위, 두산은 51승4무45패로 4위를 유지했다.
LG 새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는 KBO 리그 데뷔전에서 7이닝 2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펼쳤지만, 불펜의 방화로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도 6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카라스코와 곽빈 모두 4회까지 무실점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카라스코는 적은 투구수로 상대 타자들을 맞춰 잡으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고, 곽빈은 강력한 구위로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다.
균형이 깨진 것은 5회초였다. LG는 오지환과 이주헌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이어 홍창기의 적시타까지 보태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LG는 카라스코가 7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며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카라스코가 내려간 8회말 2사 1루에서 김대한과 박지훈의 연속 2루타로 순식간에 2-2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팽팽한 2-2 균형을 유지했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두산은 11회말 1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박찬호의 내야 땅볼 때 2루 주자 정수빈이 3피트 라인 위반으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에도 두산 김원형 감독이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이미 LG 선수단은 모두 철수한 뒤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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