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로 등장했던 정은혜 작가가 결혼한다.

3일 정은혜 작가는 경기 양평군 문호리 리버마켓 매일상회에서 남자친구 조영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전날에는 전야제가 열렸다.

정은혜 작가는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에서 예비신랑을 처음 만났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은혜 작가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할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극 중 다운증후군을 가진 언니 이영희 역을 맡아 동생 이영옥 역의 한지민과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종영 후에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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