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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 포스터 |
2023년 3월 28일 우리 곁을 떠난 류이치 사카모토, 그의 2주기를 맞아 4월 4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성남 아트센터에서 '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가 개최된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시대를 앞서간 천재 뮤지션으로 80년대 그룹 Y.M.O를 결성, 일렉트로닉 뮤직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1983년 영화 'Merry Christmas Mr.Lawrence'를 통해 배우 겸 영화음악을 맡으며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1989년 베를톨루치 감독의 영화 '마지막 황제'의 음악을 맡으며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수상했고, 이후 그래미 어워드, 골든 글로브 상까지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무대에는 2023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에서 피아노를 맡았던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 오페라 극장의 상임 지휘자인 한주헌이 다시 피아노를 맡고 국내 정상급 현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코리아 필름심포니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한국 팬들이 사랑한 'Merry Christmas Mr.Lawrence', 'Last Emperor', 'Rain', 'Opus','Aqua' 등의 총 18곡이 관객을 만나며 사카모토 류이치를 추억하는 시간과 음악의 향연이 펼쳐지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과도 인연이 많은 류이치 사카모토는 10년 이상의 투병 생활 중에도 지난 2017년 황동혁 감독의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을 맡아 2018년 대종상 영화음악상과 2018년 부산영화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 상을 수상했다. 그의 타계 소식에 많은 국내외 영화팬들이 추모했으며 지난 2023년 8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제천국제영화음악상'을 수여하고 그와 그의 영화음악을 기리는 트리뷰트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 서울 공연은 3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IBK홀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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