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빅4' 앤디 머리, 파리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 선언

입력2024년 07월 24일(수) 14:52 최종수정2024년 07월 24일(수) 14:52
앤디 머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앤디 머리(영국)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테니스 라켓을 내려놓는다.

머리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나의 마지막 테니스 토너먼트를 위해 파리에 도착했다"고 적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이 머리의 마지막 대회라고 못 박은 것.

이어 "영국을 위한 경쟁은 내 경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서 "마지막까지 그 일을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답했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머리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남자 테니스의 빅4로 군림한 선수다.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3회, 준우승 8회를 기록했다.

이번 파리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머리는 무려 5번의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첫 올림픽에 나선 머리는 2012 런던 대회,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0 도쿄 대회에서 모두 영국 대표로 출전했다.

머리는 2012 런던 대회와 2016 리우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 올림픽 테니스 단식 종목에서 2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최초의 남자 테니스 선수가 됐다.

파리 대회에서 머리는 단식과 복식에 모두 나설 예정이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지 오래라 우승 후보로 분류되지는 못하지만 '라스트 댄스'를 노린다는 각오다.

나달과 조코비치 역시 파리에서 머리와 경쟁을 펼친다.

한편 남자 테니스 종목은 27일부터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눈치도 안 보네" 변요한, 송민호 사과에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위너 출신 송민호가…
기사이미지
유승준, 비자 소송 승소 후 "다시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세 번째 비…
기사이미지
임기 반 년 남았는데…정우성, 소속…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정우성이 소속사 사내이사직에서…
기사이미지
'암살자(들)', 3주차 무대인사도 취소 "안전…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3주…
기사이미지
김인석·안젤라 박, 10년 만 이혼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코미디언 김인석이 파경을 맞았다. …
기사이미지
MLB, 2029년부터 정규시즌 16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