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극적 동점골' 우루과이, 승부차기 끝에 캐나다 제압

입력2024년 07월 14일(일) 11:09 최종수정2024년 07월 14일(일) 11:09
루이스 수아레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극적인 동점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우루과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3위 결정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가 3위, 캐나다가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우루과이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바스티안 카세레스가 머리로 공을 로드리고 벤탄쿠르 앞에 떨궈줬다. 벤탄쿠르는 터닝 왼발슛으로 캐나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캐나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역시 코너킥 상황에서 모이즈 봄비토가 상대 수비와 경합을 벌였고, 공이 이스마엘 코네 쪽으로 향했다. 코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캐나다가 다시 골 맛을 보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후반 35분 코네의 중거리슛이 키퍼의 펀칭에 막혔다. 튀어나온 공을 데이비드가 자채 밀어 넣으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우루과이에는 수아레즈가 있었다. 후반 45+2분 브리안 로드리게스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수아레즈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2-2 원점이 됐고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캐나다의 데이비드가 1번 키커로 나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우루과이의 1번 키커로 나섰고 역시 골을 넣었다.

승부는 3번 키커에서 갈렸다. 코네가 찬 공이 골키퍼에게 완벽하게 읽히며 막혔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골을 성공시키며 우루과이가 3-2로 우위를 점했다. 캐나다는 5번 키커도 실축했고, 우루과이가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내일(15일)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결승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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