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는 솔로' '나솔사계' 9기 출연자 옥순(가명)이 깜짝 결혼 발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2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최종 선택 이후, 출연자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송 이후의 상황을 전했다.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던 7기 옥순은 소개팅을 주선하고 싶다는 지인의 연락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으며, 남자 3호는 "연락하는 사람은 있다"고 전했다.

그 중 11기 옥순은 "저는 6월에 결혼한다"라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해맑은 미소로 전한 경사스러운 소식에 같은 출연자들도 힘찬 박수로 옥순의 결혼을 축하했다.

11기 옥순은 "촬영 끝나고 방송 전 소개를 받았다. 소개팅 장소에 나갔는데 잘생기셨더라. 4시간을 얘기하고 집에 가서 전화를 또 4시간 했다. (소개팅)다음날이 월요일이었는데 밤 11시부터 아침 8시까지 전화를 했다. '이게 되는구나' 싶었다"고 했다.

그렇게 물 흐르듯 사귀기 시작해 상견례도, 결혼 준비도 물 흐르듯 진행 중이라고. 11기 옥순은 "잘생기기만 해서 만나는 건 아니"라며 지덕체를 모두 갖춘 남자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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