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김재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우수연기상 수상

입력2023년 12월 01일(금) 10:52 최종수정2023년 12월 01일(금) 10:53
김재화 우수연기상 수상 / 사진=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김재화가 영화 '밀수'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재화는 지난달 30일 오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 참석, 영화 '밀수'로 영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재화가 출연한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극 중 돼지엄마 역을 맡은 김재화는 러닝 타임 내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

거친 밀수 판에서 기회를 만난 돼지엄마는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 해산물은 물론, 밀수 상자를 거침없이 끄집어 올리는 등 완벽에 가까운 수중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물안경만 쓴 채 산소통과 칼을 쥔 밀수 패거리를 상대로 벌인 치열한 추격전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수상 직후 김재화는 "'밀수'의 돼지엄마로 이렇게 우수연기상을 받게 되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정말 감사드린다. 특히 고창석 선배님과 한 무대에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또 저희 영화에 깜짝 등장하셨던 하이량씨가 노래를 정말 너무 멋지게 불러 주셨던 그때가 기억난다. 이 상은 저와 함께 추운 바닷물에서 함께 고생했던 우리 해녀 팀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화는 올 해만 총 4편의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며 활약으로 꽉 찬 한 해를 보냈다. 올여름 첫 장편 주연작인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밀수' '길복순' '화사한 그녀'까지 다채로운 작품에서 다양한 얼굴을 선보인 김재화는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앞으로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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