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코리안더비서 나란히 혹평…"아쉬웠다"

입력2023년 11월 12일(일) 00:09 최종수정2023년 11월 12일(일) 00:09
황희찬-손흥민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맞대결에서 양 팀의 공격을 이끈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1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미소 지은 쪽은 울버햄튼이다. 전반 2분 만에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울버햄튼이 점차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후반전 들어서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4백으로 전술을 바꿨고, 추가시간에만 파블로 사라비아, 마리오 레미나의 연속골로 골망을 흔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손흥민과 황희찬은 각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출전해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으로 울버햄튼의 3백을 공략헀고, 황희찬은 좌우측면을 오가며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앞세웠다.

득점 기회는 황희찬이 먼저 잡았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 후 이어진 공격에서 주앙 고메스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고, 골문 앞 황희찬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 손흥민도 골문을 노렸다. 후반 43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속도를 높여 공격에 나섰고,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상대 수비를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 다리에 걸렸다.

두 선수 모두 공격에서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공격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현재 손흥민과 황희찬은 팀 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섯도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주목 받았으나 침묵했다.

잉글랜드 매체 '90MIN'은 두 선수 부진했다고 혹평했다. 황희찬에게는 평점 6점으로 "후반전 초반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은 아쉽다. 그 외엔 활약이 더뎠다"고 평가했고, 손흥민을 두고는 평점 5점으로 "토트넘 최다골의 주인공이 조용했다. 전진한 위치에서 종종 고립됐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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