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요스바니(삼성화재)와 메가(정관장)가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8일 V-리그 1라운드 MVP로 남자부 요스바니, 여자부 메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요스바니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6표를 획득, 마테이(우리카드, 3표), 정한용(대한항공, 1표) 등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요스바니는 1라운드 동안 161점을 올리며 득점 1위에 올랐다. 또한, 성공률 56.18%로 오픈공격 1위, 공격성공률 55.81%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0.33개로 서브 4위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1라운드 5연승을 이끌었다.

요스바니의 활약으로 삼성화재는 1라운드를 1위로 마칠 수 있었다.

요스바니의 이번 1라운드 MVP 수상은 지난 18-19시즌 1라운드, 20-21시즌 6라운드에 이어 세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여자부 1라운드 MVP 메가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5표를 얻어 실바(GS칼텍스), 김연경(흥국생명, 6표), 부키리치(한국도로공사, 1표)를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메가는 1라운드 동안 138점으로 득점 4위, 공격성공률 48.46%로 공격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오픈공격(성공률 49.23%), 후위공격(성공률 40.91%), 퀵오픈(성공률 51.22%)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전천후 공격수로서 팀의 4승을 이끌었고, V-리그 첫 아시아쿼터 라운드 MVP 수상자로 기록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남자부 1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OK금융그룹 vs 삼성화재)에서 진행되며 여자부 시상은 9일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 vs 정관장)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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