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구속 위기' 유아인, 법원 출석 "성실히 솔직하게 답변할 것"

입력2023년 09월 21일(목) 09:45 최종수정2023년 09월 21일(목) 13:38
유아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두 번째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유아인의 지인 최모(32)씨도 함께 구속 심사를 받는다.

유아인은 이날 9시35분경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동안 큰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의견 솔직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약 200회, 5억 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타인 명의로 수십 회에 걸쳐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올해 1월 최씨 등과 함께 해외를 다니며 코카인, 대마, 케타민 등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유아인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당시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한 바 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3개월 보강 수사 끝에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를 추가 적발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정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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