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우 멀티히트 및 1홈런+3타점' 삼성, SSG에 역전승 거두고 3위 유지

입력2026년 06월 13일(토) 20:05 최종수정2026년 06월 13일(토) 20:05
전병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35승 1무 27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SSG는 27승 1무 36패로 8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6실점(5자책)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전병우가 멀티히트 및 3타점 1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 선발투수 베니지아노는 5.1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다.

SSG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에레디아가 안타, 전의산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안상현이 좌중간을 향해 안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SSG의 기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3회초 박성한이 좌전 안타, 정준재가 투수 앞 땅볼로 나간 무사 1, 2루에서 최정의 희생플라이, 김재환의 볼넷 후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최지훈, 전의산, 안상현이 모처럼 타점과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도 반격을 시작했다. 4회까지 침묵한 삼성은 5회말 김도환이 몸에 맞는 볼, 류지혁이 볼넷, 김상준이 1루수 땅볼을 쳐 1사 1, 3루가 됐고, 김성윤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가 터져 빠르게 추격했다.

분위기를 바꾼 삼성이 기세를 올렸다. 6회말 디아즈와 최형우의 내야 안타에 이은 전병우가 김성욱의 131km/h 슬라이더더를 받아쳐 1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삼성이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김성윤이 안타, 구자욱이 안타를 친 뒤 좌익수 포구 실책이 겹쳐 2, 3루 찬스를 잡았고, 박승규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말 마운드에 김재윤을 올렸고, 세 타자를 깔끔하게 삼진 2개와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