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황금사자기 1회전부터 로봇심판 운영

입력2023년 05월 12일(금) 14:40 최종수정2023년 05월 12일(금) 14:40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 KBSA)는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재설정을 완료한 스트라이크 존을 적용해 목동종합운동장야구장 1회전 경기부터 로봇심판을 운영한다.

협회는 지난 3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부터 로봇심판을 도입해 운영했다. 시행과정에서 제기됐던 낮은 볼과 좌.우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서 보완 및 검증 과정을 거쳐 스트라이크 존을 재설정했다.

KBSA 심판진이 참석하여 다양한 스트라이크 존 설정 방안을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 대입한 결과, 기존보다 상하단을 공 반개 가량 올리게 됐고, 하단의 경우, 공 전체가 존 안에 들어와야 스트라이크로 판정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낮은 공에 대한 스트라이크 판정의 괴리감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홈플레이트 앞, 뒷면 모두 존을 통과해야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현재 구조 상 뒷 판정면을 포수 쪽으로 이동시키면서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한 판정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좌우 스트라이크 존을 공 반개씩 줄여(앞면 64.87cm → 57.64cm / 뒷면 72.1cm → 64.86cm) 좌우 폭은 줄었고 앞 판정면보다 뒷 판정면을 공 한 개 정도 넓혀 몸쪽, 바깥쪽 꽉차는 직구성 투구들을 존에 반영했다.

앞으로도 협회는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정확한 판정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심판을 운영할 예정이며, 원활한 시스템 정착과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KBSA 심판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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