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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비 /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다크비(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최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텀(Autum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크비는 지난 6월,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덴버, LA까지 총 6개 도시에서 미국 투어 콘서트 '2022 DKB MEET&LIVE U.S. TOUR'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유쿠는 "너무 재밌었다. 우리가 안 해본 경험을 새롭게 하는 느낌이었다. 항상 카메라 앞에서 퍼포먼스 했는데 앞에 팬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항상 했던 퍼포먼스보다 더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무대 자체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D1은 "첫 공연 때는 저희가 저희만의 무대를 꾸려서 콘서트를 하는 게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얼떨떨한 감이 있었는데 LA에서 한 막공 때는 다 프로 같았다. 멤버들도 공연을 즐기는 느낌이었다. LA 공연장이 관객석에 직접 내려갈 수 있어서 앵콜 곡에 무대 아래로 내려가서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만났다. 애티튜드도 너무 좋으시고 되게 가까이서 즐길 수 있었던 게 처음이었던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에피소드는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됐다. 특히 GK는 "뉴욕 공항에서 한국 분이 '다크비 아니에요?' 물어보시더라. 너무 흥분해서 '같이 사진 찍을래요?' 할 뻔했다. 애써 쿨한 척 '맞다'만 했다. 절 알아본 게 데뷔하고 처음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알아보셔서 기분 좋았다. 좋은 시작이었다"고 털어놨다.
미국에 머문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는 다크비다. 이찬은 "모든 도시가 다 좋았는데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게 LA였다. 멤버들과 다같이 쇼핑도 했는데 그 순간은 놀러온 기분이었다. 제가 스트릿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그런 브랜드가 모여 있는 성지가 있었다. 옷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다 구매했다.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미국에서 사서 좀 더 이쁜 거 같고 좀 더 싼 것 같았다. 성공한 느낌이었다. 야외에서 스파게티도 먹었다. 외국분들 지나다니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해리준은 "제가 농구를 진짜 좋아하는데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시카고에 갔는데 스태프분 중에 농구선수 출신이 한 분 계시더라. '시간 날 때 농구 가자. 알아보겠다' 하셔서 저랑 유쿠 형이 같이 갔는데 늦은 밤이어서 다 불이 꺼져 있더라. 사람도 한 명도 없어서 농구를 못했다. 미안하셨는지 다른 데 알아보시고 차로 5분을 갔는데 거기도 불이 꺼져 있었다. 결국 농구는 못했다. 다음날 아침에 동네 농구장에 어슬렁거리니까 가족분들이 '농구 한번 해봐라' 해서 같이 농구를 했다"고 밝혔다.
희찬은 "전 미국에 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게 있었다. 미국 맥도날드 가보기. 가봤다. 맛은 똑같은데 감자튀김이 궁금하더라. 맛은 똑같은데 미국이 더 컸다. 미국은 다 컸다. 또 스타벅스에 미국에만 스트로베리 아사이가 있었다. 먹어봤다. 근데 갔다 오니까 한국에도 출시됐더라"라고 전했다.
유쿠는 "LA에 친구가 있어서 할리우드 별 있는 길이랑 산타모니카에 갔다. 산타모니카에서 해가 떨어지는 풍경을 보고 케이크를 먹었다"고 덧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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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비 D1, 룬, 유쿠, 준서, 테오, 희찬, GK, 이찬, 해리준 /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기세를 이어 다크비는 9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칠레까지 아메리카 대륙을 순회하는 'DKB MEET&LIVE GRAND AMERICA'를 개최한다.
다시 미국에 가면 지난 투어 때 못해본 것들을 할 거라고. 준서는 "이모가 미국에서 살고 계신다. 이번에 미국 가면 꼭 초대해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전에 투어갔을 때 초대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한 번 느껴보고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여드리려고 초대하지 않았다. 근데 엄마랑 세 시간 통화하시면서 서운하셨다고 하시더라. 이번에는 꼭 모시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해리준은 "개인적인 바람인데 뉴욕 타임스퀘어에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 거기서 버스킹을 한 번 해보고 싶다. 저번에 가보니 춤추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나도 추고 싶었다. 엄청 부러워했다. 이번에 가면 버스킹은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GK는 "TMI로 말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공연할 때 되게 흥분을 많이 했다고 느낀 게 잃어버린 게 많았다. 인이어도 날라갔다. 다행히 찾았는데 제작한 인이어라서 잃어버리면 큰일날 뻔했다. 너무 흥분해서 액세서리도 날아가는 걸 보면서 이번에는 그런 걸 조절해야겠다 싶었다"고 다짐했다.
개인적으로 꿈꾸는 공연의 로망도 공개했다. 이찬은 "싸이,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다 하신 건데 와이어로 하늘 날면서 노래를 부르시는데 너무 멋있더라. 기분이 어떨까.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벅찰 것 같다. 노래 하는 것도 신기할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큰 공연장에서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D1은 "저는 개인적으로 멤버가 많다 보니까 그룹 쪽으로만 공연을 하지 않나. 만약에 엄청 규모가 커지고 저희만의 무대를 꾸밀 수 있다면 저희는 개인 각자 솔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비비분들에게도 재밌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각자 멤버별로 춤 자신 있는 친구들은 춤 보여주고 랩, 보컬 등 각자 꾸밀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다"고 했다.
룬은 "이번에 투어 가서 느꼈는데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투어 오신 분들이 다들 엄청 더워하시더라. 간략한 미니 선풍기나 더위를 식힐 수 있을 만한 것들을 따로 구비해놓는 게 어떨까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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