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페네르바체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상대가 정해졌다.

UEFA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UCL 1, 2차 예선 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를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16회)인 디나모 키이우와 맞붙는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2위 자격으로 UCL 예선 티켓을 얻었다.

2차 예선은 1차전, 2차전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며, 합산 결과에서 승리할 경우 3차 예선으로 향하게 된다.

페네르바체는 다음달 20일 또는 21일에 1차전, 27일 또는 28일에 2차전을 치른다. 만약 3차 예선에서도 승리할 경우 본선 토너먼트로 향할 수 있다.

김민재는 현재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만약 페네르바체에서 떠나지 않고 재활 후 복귀할 경우 데뷔 후 처음으로 UCL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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