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현지매체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전체 2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현지시각)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8552점)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손흥민은 랭킹 포인트 8318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위 경쟁을 이끌고 있다. 득점 순위에서는 디오구 조타(리버풀)과 함께 공동 2위, 도움 순위에서는 해리 케인(토트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공격 포인트 합산 순위에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0골 10도움)에 이어 단독 2위다. 이러한 활약 덕에 손흥민은 파워랭킹 2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었다.

한편 알리송 베커(리버풀, 7563점)가 3위에 자리했으며, 비센테 과이타(크리스탈 팰리스, 7422점),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6660점)이 그 뒤를 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574점)는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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