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성남FC가 홈 최종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남은 "27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2021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37R' 광주FC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성남 가변석 블랙존의 상징인 '까치조형물' 리뉴얼 기념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최근 구단은 까치조형물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보수작업과 함께 LED 교체, 신규 특수효과 추가 등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했다.

W1과 E 입장 게이트에 설치된 까치조형물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게 되면 특별 제작된 미니 까치조형물 LED 램프가 증정된다. 더불어 모든 게이트에서는 입장 관람객 대상으로 까치조형물이 그려진 응원 클래퍼를 증정, 홈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아카데미 14기생들이 '디자인 씽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서문 MD샵 옆 공간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과 더불어 성남FC 주장 서보민 선수의 특별 메시지가 담긴 티켓 홀더를 증정한다.

추가로, 입장 게이트 및 경기장 내부 공간에 설치된 X배너와 포스터에 들어간 QR코드를 통해 팬들에게 경기 정보 및 관람 안내사항, 초성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길구조안전진단의 후원으로 2021시즌 사인볼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은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0승11무15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다. 이번 광주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강등권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마지막 홈경기를 찾아준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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