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 피처' 소형준, 두산 상대 6이닝 4K 무실점 쾌투 [KS]

입력2021년 11월 15일(월) 20:34 최종수정2021년 11월 15일(월) 20:34
소형준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소형준(kt wiz)이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조건을 갖췄다.

소형준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KS, 7전 4선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소형준은 1회초 상대 테이블세터 허경민, 강승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2루수 병살타로 정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김재환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건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기세를 탄 소형준은 2회초와 3회초 1사 1루에서 땅볼 유도에 성공하며 1루수, 3루수 병살타를 만들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순항하던 소형준은 4회초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재환을 좌익수 뜬공,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아내 2아웃을 신고했다. 이후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세혁을 투수 땅볼로 묶고 실점 없이 4회초를 마쳤다.

흐름을 잡은 소형준은 5회초 김인태와 박계범 허경민을 각각 2루수, 3루수, 2루수 땅볼로 정리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소형준은 1사 후 페르난데스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지만 김재환과 박건우를 삼진, 3루수 땅볼로 요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소형준은 이후 7회초 마운드를 고영표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편 KT는 소형준의 호투에 힘입어 7회말 현재 두산에 6-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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