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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인간극장 |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도혜 씨, 양대파가 뭐예요?' 3부로, 충청남도 예산에서 양대파 농사를 짓고 있는 스물다섯 농부 김도혜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경호원이 꿈이었던 김도혜 씨는 양대파 재배 기술로 특허 출원을 하면서 스스로 진로를 바꿨다. 양대파는 모양은 대파 같고 맛은 양파 그대로인 달달한 채소다.
김도혜 씨는 "대학교 입학 전에 면접을 보는데 교수님이 채소학과 왜 지원했냐고 물어보셨다. 저는 양파 키우고 싶어서 채소학과에 지원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양파가 되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까도 까도 양파'라는 말이 있지 않냐. 나쁜 말로 쓰이지만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양대파도 양파를 좋아하다 보니 양대파를 발견했다. 양대파는 양파의 색다른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양대파 재배는 막냇동생 대현 군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엄마 김나연 씨는 "어렸을 때부터 양대파를 잘 먹었다. 양대파의 시작이 대현이다. 4살, 5살쯤 양대파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게 시발점"이라고 말했고, 김도혜 씨 또한 "동생이 일등공신이다. 동생 때문에 시작을 한 거고 동생 때문에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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