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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OVO 제공 |
현대캐피탈은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가진 삼성화재와의 도드람 V리그 2021-2022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1, 26-24)으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승점 7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의 허수봉과 문성민은 나란히 16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의 러셀은 15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현대캐피탈이었다. 1세트 접전 끝 19-19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범실, 문성민의 퀵오픈과 오픈 득점, 박상하의 블로킹을 묶어 세트포인트를 획득했다. 이후 24-19에서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2세트 초반 최민호의 속공과 상대 범실, 허수봉과 문성민의 블로킹을 통해 7-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10-2에서 상대 서브범실과 박상하의 연속 블로킹으로 격차를 13-2로 벌렸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현대캐피탈은 24-11에서 허수봉의 오픈 득점으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3세트 공방전 끝에 맞이한 24-24 듀스 상황에서 허수봉의 퀵오픈으로 게임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최민호가 블로킹을 성공시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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