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유망주' 비웨사,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2021년 11월 02일(화) 11:58 최종수정2021년 11월 02일(화) 11:58
세마스포츠마케팅 홍미영 전무이사·비웨사 / 사진=세마츠포츠마케팅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육상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시마(18, 원곡고)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일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LPGA를 대표하는 고진영(26, 솔레어), 박성현(29, 솔레어), KLPGA의 유해란(20, SK네트웍스) 선수를 관리하는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로써 이번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시작으로 그 범위를 넓혀 육상 스포츠의 붐 업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비웨사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부모님을 두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중학교 3학년때 귀화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 선수이다.

비웨사는 2020년 예천 전국육상대회 남고부 100m 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10초69로 경신하며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이후, 2021년 6월 익산에서 열린 제50회 전국 종별 육상 경기 선수권대회에서 100m, 10초 45로 개인 최고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면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비웨사는 기록이나 순위보다는 육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3년이 안된 짧은 시간 안에 보여준 상승세가 더 무서운 선수이다. 이런 비웨사를 보면서 육상 관계자들은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중이다. 전성기의 우사인 볼트처럼 결승점 부근에서 힘을 빼며 템포를 늦추는 비웨사의 유연성과 탄력성, 그리고 끝없는 체력은 비웨사의 가장 큰 강점이다.

비웨사를 발굴하고 코칭한 원곡고 김동훤 코치는 "기본 가지고 있는 스킬에 약간의 노력만 더한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웨사는 발목 힘과 근력, 탄성, 회복력 등 신체 조건이 월등한 선수다. 남다른 신체 조건과 성장 배경은 스포츠에서 귀한 재능이자 장점이 된다. 한국 남자 100m 기록은 10초07에서 정체돼 있는 상황이나 비웨사가 '9초' 벽을 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성환 대표는 "강한 정신력과 타고난 신체조건이 장점인 비웨사 선수가 대한민국 육상에 대한 관심과 미래를 이끌어 줄 대표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선수가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과 다각적인 지원방법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웨사는 "최고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 하게돼 너무 영광"이라며 "든든한 회사와 함께하게 된 만큼 경기 외의 모든 부분은 세마에게 맡기고 운동과 경기에만 집중하여 목표한 기록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웨사는 2022년 6월, 예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45개국 참가) 출전에 맞춰 동계전지훈련 등 체력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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