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의 등판' 양현종, 휴스턴전 1.2이닝 2피홈런 2실점…ERA 5.60

입력2021년 09월 14일(화) 13:12 최종수정2021년 09월 14일(화) 13:45
양현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3일 만에 등판 기회를 잡았지만, 홈런 두 방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양현종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지난 12일 오클랜스 애슬레틱스전 이후 3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휴스턴 타선을 상대로 2.1이닝 4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종전 5.45에서 5.60까지 치솟았다.

이날 양현종은 팀이 1-11로 크게 뒤진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섰다. 첫 타자 호세 시리와 승부에서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다만 후속 가렛 스텁스를 초구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선 양현종은 선두타자 채즈 맥코믹과 7구 접전 끝에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다음 마윈 곤잘레스를 상대로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 요르단 알바레즈에게 2구째 133km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후 율리 구리엘에게도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알레드미스 디아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길었던 이닝을 매듭지었다.

두 번째 피홈런도 내줬다. 양현종은 8회말 카를로스 코레아를 2루수 땅볼, 제이크 마이어스를 삼진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하지만 후속 시리에게 134.5km 체인지업 통타당해 솔로포를 내줬다. 시즌 9피홈런째. 이후 양현종은 스텁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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