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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삼영 감독 / 사진=DB |
삼성은 1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를 펼친다.
삼성은 9일 KT를 8-7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오재일이었다. 오재일은 9회말 2사 1,2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3점홈런을 터뜨려 팀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선물했다.
오재일은 9월 들어 9일 경기 전까지 0.167(18타수 3안타)로 부진했다. 허삼영 감독은 오재일이 끝내기 홈런을 통해 타격에서 반등을 이뤄내기를 소망했다.
허삼영 감독은 "오재일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는데. (타격의)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며 "어제(9일) 홈런으로 좋은 흐름을 계속 탈 것 같다. (오재일이) 팀 기여도가 없어서 위축되고 있었는데, 어제 경기로 많은 것을 털어내고 이제는 편하게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재일이) 아마 올림픽을 갔다 오면서 심리적인 부분에서 떨어졌을 것"이라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면 자신의 스윙이 돌아온다고 말했었는데, 신체적인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시기도 잘 맞아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허삼영 감독은 끝으로 9일 경기에서 9회초 2타자를 막고 승리를 따낸 홍정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삼영 감독은 "홍정우가 자기 역할을 훌륭히 해줬다. 불펜에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봤다"며 "어제는 우타자를 승부했지만 원래는 좌타자 승부에 용이하다. 앞으로 좌타자 승부에서 역할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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