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혁, 두산전 4이닝 5피안타 3실점…패전 위기

입력2021년 09월 08일(수) 20:16 최종수정2021년 09월 08일(수) 20:23
김동혁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김동혁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김동혁은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4사사구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동혁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96을 마크했다.

김동혁은 1회말 첫 타자 허경민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아 흔들렸다. 이후 박건우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전병우의 실책으로 1사 2,3루에 몰렸다.

김동혁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김재환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 양석환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인태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추가실점을 봉쇄했다.

아쉬움을 삼킨 김동혁은 2회말 김재호와 박세혁을 각각 좌익수,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 강승호를 유격수 땅볼로 묶고 실점 없이 2회말을 마쳤다.

기세를 탄 김동혁은 3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을 우익수 플라이로 봉쇄했다. 이어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건우를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하고 무실점으로 3회말을 끝냈다.

김동혁은 4회말 첫 타자 김재환을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묶었다. 이후 양석환에게 몸에 맞는 볼, 정수빈에 중전 안타, 김재호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세혁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3실점째를 기록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동혁은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에게 중견수 뒤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박건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마운드를 이승호에게 넘겨주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승호가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막아내 추가 실점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한편 키움은 김동혁의 난조 속에 6회초 현재 두산에 0-3으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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