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한화 수베로 감독 "카펜터 잘 던졌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시타 나왔다"

입력2021년 08월 21일(토) 22:21 최종수정2021년 08월 21일(토) 22:21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카펜터 정말 잘 던졌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의 호투에 오랜만에 웃었다.

한화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를 끊은 한화는 시즌 31승3무55패를 기록했으나 최하위에 자리했다. 반면 두산은 39승1무43패로 7위에 머물렀다.

한화의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는 7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5승(8패)을 챙겼다.

카펜터에 이어 강재민(0.1이닝), 김범수(1.2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두산의 타선을 1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결승타를 신고한 최재훈이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장운호가 2안타, 에르난 페레즈가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는 단연 카펜터였다. 카펜터는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 이하·QS+)를 달성과 함께 KBO 리그 선발 데뷔전이었던 지난 4월 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 경기 최다 탈삼진(9개)를 넘어 12탈삼진으로 갈아치웠다.

경기 후 수베로 감독은 "카펜터가 7이닝을 정말 잘 던졌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시타가 터져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최재훈의 안타가 적시타가 안 됐더라도 1-2루 사이로 밀어친 의도가 굉장히 좋았다. 추가점 내는 과정에서도 김태연 뜬공, 페레즈 희생플라이는 야구 기본적 플레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이 잘 이루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수는 팀이 3-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말 1사 2, 3루 위기 상황에 구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올렸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올린지 705일 만에 개인 통산 2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수베로 감독은 "김범수 역시 긴박한 상황에서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지며 세이브를 올려줬다"며 "처음부터 김범수를 믿고 오늘 경기 마무리를 맡길 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송가인, 취객 난동에 일침 "철장에 묶어버리…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송가인이 공연 중 소…
기사이미지
시즌 10승 달성한 '세계 최강' 안세…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안세영을 비롯한 배드민턴 대표팀…
기사이미지
'마왕' 故 신해철 12주기…의료 사…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고(故)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