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감독 "구창모 반깁스 상태, 올해 브리핑 할 일 없다"

입력2021년 08월 18일(수) 18:23 최종수정2021년 08월 18일(수) 18:23
구창모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부상자들의 상태를 전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18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양의지는 오늘 출전 안 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노게임이 선언된 전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양의지는 팔꿈치 피로 증상으로 당분간 수비가 힘든 상황이다. 현재 티배팅 정도만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태군이 전날에 이어 이날 경기도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날 NC는 김기환(좌익수)-최정원(2루수)-나성범(우익수)-알테어(지명타자)-강진성(1루수)-정진기(중견수)-박준영(3루수)-김태군(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드류 루친스키다.

주전 유격수 노진혁도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 지난달 4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을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허리 부상 중인 그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지명타자(DH)로 출전하려 했지만 다시 통증이 재발해 무산됐다. 가벼운 캐치볼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 감독은 "게임에 투입되기 직전까지 갔다가 스톱됐다. 재활군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는 단계"라며 "통증을 이겨낼 수 있는 몸 상태가 돼야 한다. 본인이 불안해하고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좌완 구창모의 소식도 전했다. 이 감독은 "수술을 받은 구창모를 만났다. 반깁스 중인 상태였다.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그 상태가 끝나면 재활 운동으로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올 시즌에는 구창모에 대해 브리핑을 할 일이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지난달 24일 왼쪽 척골 피로골절 판고정술(소량의 골반 뼈세포를 부상 부위에 이식 후 판을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 후 운동이 가능한 시점은 3-4개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이 감독은 "(다음)스프링캠프 때나 (구창모에 대한) 얘기가 나올 수 있을 듯하다.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습경기 도중 사구에 맞아 손목 골절상을 입은 내야수 정현은 기술 훈련을 앞두고 있다.

NC는 방역 수칙 위반, 부상 등으로 연이은 악재를 맞았다. 후반기 6경기에서 2승2무2패를 기록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그럼에도 전진해야 한다. 아직 64경기가 남았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NC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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