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초게, 올림픽 마라톤 2연패 달성…오주한 기권·심종섭 49위

입력2021년 08월 08일(일) 09:46 최종수정2021년 08월 08일(일) 09:46
킵초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달성했다.

킵초게는 8일 오전 일본 삿포로의 오도리 공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2시간8분4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우승자이기도 한 킵초게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킵초게는 2시간1분39초의 마라톤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지난 2019년에는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1시간59분40초의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해, 마의 2시간 벽을 깨기도 했다.

이날 킵초게는 35Km 지점부터 독주를 펼쳤고,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자신이 보유한 세계 기록과는 차이가 큰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아브디 나게예(네덜란드)는 2시간09분58초로 은메달, 바시르 아브디(벨기에)는 2시간10분00초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오주한은 경기 중 발생한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15Km도 뛰지 못하고 레이스를 포기했다.

오주한은 케냐 출신 선수로, 지난 2018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오주한이라는 이름은 자신의 한국 귀화를 도운 고 오창석 전 코치의 성과, ‘한국을 달린다’라는 뜻의 주한을 붙여 만들어졌다.

하지만 고대했던 올림픽 무대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완주에 실패했다.

심종섭은 2시간20분36초를 기록하며 49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