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 8월 14일 온라인 개막

입력2021년 07월 14일(수) 15:26 최종수정2021년 07월 14일(수) 15:26
사진=대한바둑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21 온라인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가 8월 14일부터 개최된다.

대한바둑협회는 14일 "2021년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일간 사단법인 대한체스연맹이 주관, 주최하는 '2021 온라인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는 그동안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체스, 바둑, 암산, 퍼즐등 마인드 스포츠를 즐기고 겨루는 명실상부한 국제 두뇌올림픽 대회로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첫 온라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당초 강원도 평창에서의 대회 계획을 변경해, 작년보다 더욱 내실있는 온라인 대회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199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작년에 이은 두번째 온라인 대회인 만큼, 전 세계 약 30개국 2천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스도쿠 종목이 신규로 추가돼 체스, 바둑, 암산, 퍼즐, 스도쿠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체스 종목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게 되는 등 종합대회로서 그 규모가 확대됐다.

19일부터 공식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시작되며, 8월 14일 온라인 개막을 시작으로 8월 28일까지 각 종목별 경기가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서 실시된다.

비대면 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은 Zoom 화상 회의에 참여해 자신의 모습과 컴퓨터 화면, 두 손과 마우스까지 보여야 한다. 그리고 대회의 모든 경기는 체스키드닷컴의 치팅 방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분석하고 의심스러운 정황이 확인된 경우 별도의 신분확인 절차가 실시되는 등 주최측은 다양한 방법으로 부정행위를 방지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주최하는 사단법인 대한체스연맹 현인숙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가 만들어낸 비대면 온라인 시대에 가장 최적화된 스포츠로서 그 진가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4차산업에 발맞춰 나갈 청소년 인재들이 한걸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도, 평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설훈 대회장을 필두로 현인숙 조직위원장, 고문단에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그 외 유력 인사들이 조직위원회에 합류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2021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는 '세상을 여는 지혜나눔'이란 슬로건 하에, 세계 청소년들이 집중력, 분석력, 창의력 등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두뇌 스포츠로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최고수를 가릴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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