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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 옐로우 안서현 / 사진=MIMI엔터테인먼트 제공 |
'다크 옐로우'의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은 31일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주연배우로 안서현이 가장 먼저 떠올랐고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앞서 구혜선의 소속사 MIMI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이 다가오는 6월 크랭크인 예정인 '다크 옐로우'에서 연기와 연출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구혜선의 작품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여자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그린다.
'다크 옐로우'는 구혜선의 연출작 '당신', '기억의 조각들', '미스터리 핑크' 에 이어 상징적인 색과 메시지를 융합해 보여주는 단편영화 컬러프로젝트의 마지막 영화다. '다크 옐로우'에서는 옐로우(YELLOW) 컬러로 여성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구혜선필름에서 제작한다.
배우 안서현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임상수 감독의 '하녀', 조범구 감독의 '신의 한 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다크 옐로우'에서는 구혜선의 페르소나로서 여성의 내면세계를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안서현은 "구혜선 감독님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공통점이 많음을 느꼈다"며 "작품 외에 다른 이야기도 나누며 구혜선이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 작품에 함께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다크 옐로우'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작품과 구혜선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구혜선과 안서현이 작품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다크 옐로우'는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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