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스와로브스키가 백화점 고객의 '갑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스와로브스키는 19일 "해당 고객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회사차원에서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법적 조치를 위해 현재 법무법인과 함께 모든 사실관계에 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스와로브스키 갑질 고객 논란은 지난 16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스와로브스키 매장에서는 여성고객이 무상수리 요구에 대한 응대에 불만을 내비쳤다. 해당 고객은 여성 점원 두 명에게 무릎을 꿇게하고 훈계조로 다그쳤다.

이러한 스와로브스키 갑질 고객 논란은 다른 고객에 의해 동영상으로 촬영돼 온라인에 유포됐다. 당시 무릎을 꿇고 갑질 고객의 훈계를 들은 해당 점원들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스와로브스키 갑질 고객 논란의 해당 점원들은 지난 17일부터 휴가를 냈으며 앞으로 일주일 정도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와로브스키는 "해당 점원들이 현재 많은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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