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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5일 오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로 평택 성모 병원을 지목했다. 메르스와 관련해 병원명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SNS에 '서울메르스대책본부장 박원순 시민여러께 보고드립니다'라는 글에서 '늦었지만 정부의 평택 병원 공개를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잘못된 정보로 인한 국민의 불안이 해소되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박원순 시장은 '간밤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한 시민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입니다'라며 '간밤에 서울지역 유관기관장에게 지금의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 드리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늦은 밤 11시 달려와 주신 김용현 수도방위사령관, 구은수 서울경창청장, 조희연 교육감에게 감사드립니다. 위기대응에는 속도와 강도가 중요하다며, 빠른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예상보다 강도 높은 대응이 필요하다는 말씀 해주셨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35번 확진 환자가 접촉한 1,565명 조합원 전수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실에 수긍하시고, 고맙다고 얘기까지 해주신 성숙한 시민력에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박원순 시장은 '빠른 시간 내에 복지부장관과 만나 향후 협력체계 구축을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서울시는 보건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력하고, 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서 메르스 퇴치에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박원순 시장은 '예정된 유럽 순방을 취소하고, 메르스 방역에 전념하겠습니다. 당분간 전 일정을 메르스 대응에 중심으로 두고 하겠습니다. 시민의 생명을 하늘같이 생각하겠습니다. 메르스 퇴치를 위해 도움이 된다면 그 누구와도 만나 협조를 구하고 협력해 가겠습니다'란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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