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518 민주화운동 사진전 / 사진=아시아경제 제공 |
18일 열린 제3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불참했으며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5·18 기념재단과 관련 단체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공식 기념곡 지정 반대와 제창 거부에 반발해 불참했으며 여러 야당 대표들 역시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기념식이 됐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민중 가요로서 5·18 민주화운동 중 희생된 윤상원과 노동운동가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하여 1981년 작곡된 곡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매년 5·18 민주화운동 추모행사에서 유족과 시민들 사이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노래로 제창돼 왔다. 지난 1997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승격되고 정부 주관으로 첫 기념식을 열었을 때부터 정부주관 기념식 본 행사 말미에 기념 곡으로써 제창되기도 했다.
지난 2009년부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공식 식순에서 제외되고 식전 행사로 밀렸으며, 2011년부터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폐지되고 합창단의 기념 공연시 합창에 삽입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지 못한 것은 지난 2013년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대체할 별도의 5·18 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거부된 이유와 관련해 국가보훈처는 해당 노래가 5.18 기념행사의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되지 않고, 일부 노동, 진보단체에서 민중 의례 때 애국가 대신 불리는 노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일어나 주먹을 쥐고 흔들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 등에 따라 다 같이 부르는 제창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올해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나란히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