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요우커 맞춤형 비자 발급이 실시된다.


법무부는 6일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 유치를 위한 일환으로 전자비자 발급을 단체관광객 전체로 확대하는 등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1월부터 우리나라를 방문할 때 공관을 방문하지 않고 여행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비자를 신청하고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중국 내 공관별로 대행사를 지정해 전자비자 발급을 시범 운영 중이다.

아울러 20일부터는 1·3·5년으로 차등 부여하던 개별관광객의 복수비자 유효기간을 5년으로 일괄 확대하며, 발급대상도 17세 미만과 60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대학생으로 넓힌다. 복수비자 발급대상은 총 6억 3천 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올해부터는 개별관광객을 상대로 비자 접수와 교부 업무를 담당하는 비자신청센터가 중국에 설치돼 관광객들의 비자발급 시간 역시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7월 중 칭다오와 광저우에 우선 설치되며, 성과에 따라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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