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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마제스티 프레스콜 / 사진=권광일 기자 |
30일 오후 뮤지컬 '마제스티'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총괄 프로듀서 겸 배우 김수로, 김승연 작가, 성종완 연출을 비롯해 배우 엄기준, 박재윤, 박정원, 김우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마제스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진행한 '2026 대형 뮤지컬 낭독 시범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난 10월 25일 무대에 오르게 됐다. 다소 촉박한 준비 기간에 어려움도 있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이번 작품의 배우이자 제작자로 함께 한 김수로는 "지원에만 매달리면 작품이 더디고 늦어지겠더라. 지원이 안 되더라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올리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저희처럼 자본금 없는 회사들은 이런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K-뮤지컬이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가운데 김수로 역시 기관의 지원을 받은만큼 '국가대표'라는 심정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팟캐스트에서도 말씀을 드린 적 있지만 지원사업 작품들은 태극기를 달고 있다는 마음으로 해야 된다 생각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글로벌 시장으로의 문을 열었다 생각한다. 제2의, 제3의 '어쩌면 해피엔딩'이 되려면 공연을 잘 만들 줄 아는 프로듀서들이 끊임없이 노력하며 좋은 것을 더 좋게 세상에 내놓아야 한다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마제스티'는 19세기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스스로를 황제라 칭한 실존 인물 노턴 1세의 삶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당연하게 여기던 권위와 편견의 기준을 되묻는 작품이다. 오는 11월 15일까지 NOL 씨어터 우리카드홀 무대에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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