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날카롭고 서늘하게 돌아온다

입력2026년 10월 04일(일) 11:10 최종수정2026년 10월 04일(일) 11:10
사진=빌리프랩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날카롭고 서늘한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일릿은 지난 3일 팀 공식 SNS를 통해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의 '버닝(BURNING)'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상대에게 쏟아부은 감정과 시간의 매몰비용을 깨닫고, 그동안 억눌렀던 분노를 폭발하는 순간을 담아낸 콘셉트다.
사진=빌리프랩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차가운 눈빛과 서늘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둠이 내려앉은 공간 속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모습은 기존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키치한 소품과 스타일링을 더해 아일릿 특유의 감성을 살렸다.
사진=빌리프랩

이번 콘셉트 포토는 앞서 공개된 같은 버전 콘셉트 필름과도 연결된다. 멤버별 이야기와 감정의 변화를 담아낸 콘셉트 필름에 이어, 이번 사진에서는 서사의 절정에 해당하는 강렬한 순간을 포착했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들이 '버닝(BURNING)'이 표현하는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사진=빌리프랩

26일 발매되는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은 손실도 이익도 없는 '관계의 손익분기점'을 소재로 한다. 아일릿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마음이 돌아오지 않는 관계에 더 이상 시간과 감정을 쏟지 않겠다는 단호한 메시지를 앨범에 담았다.

컴백을 앞두고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은 지난 2일 스포티파이 '사전 저장(Pre-save) 톱10'에서 3위를 기록했다. 사전 저장이 시작된 지 8일 만에 20만 건을 돌파하며 정식 발매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일릿은 신보 발매에 앞서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투어 '아일릿 라이브 '프레스 스타트' 앙코르 인 코리아(ILLIT LIVE 'PRESS START♥︎' ENCORE in KOREA)'를 개최하고 스페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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