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김재덕 연락 안 돼 경찰에 신고…고독사한 줄 알았다" (채널 반달)

입력2026년 09월 21일(월) 16:55 최종수정2026년 09월 21일(월) 16:55
사진=유튜브 채널 반달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은지원이 젝스키스 활동 당시 겪었던 다인원 그룹의 고충과 멤버들을 둘러싼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채널 반달'에는 '다시 데뷔하면 리더 할래 말래 | 정기잡담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 엑소 수호, 세븐틴 에스쿱스,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의 화두는 다인원 그룹의 고충과 추억이었다. 수호는 "씻는 것도 괜찮고 잡담하고 다 괜찮은데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 그게 힘들더라"라며 "예를 들어 혼자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고 싶을 때도 있는데 어디든 멤버와 계속 마주치니까 혼자 있을 시간이 없다"고 털어놨다.

은지원은 "우리는 집도 안 해줬다. 사무실에서 잤다"며 "멤버 두 명(이재진, 김재덕)은 부산에서 왔다. 걔네는 서울에 집이 없다. 매트 깔고 자고 재진이가 그러고 살았다. 젝키 하고서도 사무실에 있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또한 에스쿱스는 "저희가 데뷔할 때쯤 '너희가 성공하면 전 재산을 주겠다'는 안무 선생님이 있었다"며 "엄하게 했던 분"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은지원은 "받을 것도 없다. 네가 더 많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은지원은 "나도 너희랑 똑같다. '젝스키스에게도 너희 그룹 망할 거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근데 나는 오기는 안 생기고 그때 바로 접었다. 바로 해체했다"고 전했다.

연락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에스쿱스는 "한 달 전 보낸 개인 메시지를 조슈아가 확인하지 않은 적이 있다"고 밝혔고, 은지원은 "우리도 그런 멤버가 있어서 실종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고독사한 줄 알았다. 김재덕이 연락이 너무 안 돼서 경찰에 신고했다"며 "그런데 서울에 없었다. 서울 집을 다 정리하고 부산으로 내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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