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연장 승부 끝에 KPGA 투어 골프존 오픈 우승…통산 3승

입력2026년 09월 20일(일) 19:37 최종수정2026년 09월 20일(일) 19:37
신상훈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상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정상에 올랐다.

신상흔은 20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2개를 잡으며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신상훈은 정찬민과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전. 1차 연장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2차 연장에서는 신상훈이 버디를 기록, 파에 그친 정찬민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신상훈은 지난 2022년 KPGA 선수권대회, 2023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병역 의무를 이행한 뒤 KPGA 투어에 복귀했다.

복귀 후에는 우승이 없던 신상훈은 이번 대회에서 복귀 후 첫 우승과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신상훈은 "지난주 신한동해오픈부터 감각이 올라왔는데 이번 주에 그 좋은 감을 이어서 이렇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신상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1차 예선 면제 특전을 받게 됐다. PGA 투어 진출을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신상훈에게는 최고의 우승 선물이다.

신상훈은 "올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끝내는 것과 KPGA 투어 남은 대회에서 최대한 많은 우승을 하는 것, 마지막으로 Q스쿨에 가서 시드를 따는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정찬민은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전재한과 김찬우, 황도연, 김영수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최찬은 10언더파 238타로 공동 9위, 장유빈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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