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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빈 / 사진=KPGA 제공 |
장유빈은 10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장유빈은 박상현, 박은신, 정한밀, 전재한, 오승택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한 타 차다.
2023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장유빈은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지난 6월 KPGA 클래식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2승을 거뒀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이자 통산 6승에 도전한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11번 홀(파4)을 시작으로 17번 홀(파3)까지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18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2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1번 홀(파4)부터 3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다. 5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6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다만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또다시 보기를 추가하며 아쉽게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장유빈은 "지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걱정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첫 날 성적이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며 "실수도 많았기 때문에 분명 아쉬움도 있지만 안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더블보기 상황에 대해서는 "18번 홀 티샷을 하기 직전에 앞바람이 많이 불어서 왼쪽 벙커 방향을 보고 티샷을 공략했는데 실수가 나왔다. 절대 가면 안 되는 우측 페널티 구역에 빠지면서 크게 타수를 잃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1라운드를 만족스러운 스코어로 마쳐서 나머지 라운드도 기대된다. 하지만 기대감이 크면 부담감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최대한 이런 생각 내려놓으려 한다"며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정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5년 투어에 데뷔해 통산 16승을 기록 중인 박상현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공동 주관하며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5년과 JGTO 시드 2년이 주어진다.
대회 첫날에는 일본 선수 3명이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와사키 아구리, 이데리하 다이치로, 오호리 유지로(이상 일본)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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