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광' 하지원 "처음 탈색·담배도 배워, 욕심나는 캐릭터였다"(만날텐데)

입력2026년 09월 01일(화) 09:44 최종수정2026년 09월 01일(화) 09:45
하지원 김선영 / 사진=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하지원이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비광'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하지원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에 동료 배우 김선영과 함께 출연해 성시경과 담소를 나눴다.

이날 하지원은 이번 영화에서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톱스타에서 생계형 배우가 된 남미 역을 맡았다"며 "배우로서 새로운 감정들과 모습을 표현하게 돼 도전 욕심이 나는 캐릭터였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으로 머리도 탈색해 보고 담배도 배워봤다. 감독님이 큰 쇼핑백에 담배를 종류별로 선물해 주시면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도록 배려해 주셨다"고 연기 변신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선영의 연기력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하지원은 "연기를 워낙 잘하셔서 배우 자체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이번 작품에서도 기대치만큼 신나게 연기하셨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유연하게 연기할 수 있구나'라는 걸 눈으로 직접 보며 부럽기도 하고, 배우고 싶고, 함께 연기할 때 너무 행복했다"고 소회를 표했다.

또한 출연 중인 유튜브 예능 '26학번 지원이요'와 관련해서는 "예전부터 나와 다른 세대들과 소통하는 것을 해보고 싶었는데 딱 맞는 제안이 들어와서 '이거다' 싶었다"며 "학생들이 나랑 잘 놀아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비광'에서 딸 역할로 나온 김시아가 실제 26학번인데, '26학번 지원이요'를 하고부터 김시아와 유일하게 대화가 되더라"고 덧붙였다.

하지원과 김선영 사이의 연락처 교환 유무 및 문자 발신 여부를 둘러싼 유쾌한 진실 공방과 벌주 내기가 벌어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원은 영화에 대해 "사랑, 상처, 용서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진한 가족 이야기라, 관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여운이 남는 작품으로 다가갈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하지원 주연작 '비광'은 오는 2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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