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연장 접전 끝 피츠버그에 패배…'타율 0.202' 송성문은 마이너리그행

입력2026년 08월 25일(화) 15:08 최종수정2026년 08월 25일(화) 15:08
샌디에이고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송성문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장 접전 끝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로써 3연승을 마감한 샌디에이고는 71승 6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피츠버그는 64승 6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로비 레이는 5.1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으로 나선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커비 예이츠가 1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두 팀은 선발 투수들의 호투를 앞세워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가 한 방으로 먼저 균형을 깼다. 6회초 선두타자 에스멀린 발데스가 레이의 3구째 90마일(약 144.8km) 포심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볼넷과 라파엘 플로레스의 적시 2루타로 1점 더 보태며 2-0으로 앞서갔다.

샌디에이고도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 프레디 페르민이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낸 뒤 더스틴 해리스의 1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상대 투수 보크로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해리스가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에 안착했다. 이어 크로넨워스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피츠버그가 아쉬움을 삼켰다. 10회초 무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의 폭투가 나오면서 주자가 3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도 11회말 매니 마차도의 볼넷과 더블스틸로 1사 2, 3루를 만들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피츠버그였다. 12회초 무사 2루에서 닉 곤잘레스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3-2 리드를 안겼다. 이후 12회말 등판한 요한 라미레즈가 샌디에이고의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송성문은 마이너리그로 강등돼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경기를 앞두고 송성문을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보내고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를 빅리그 로스터에 올렸다.

송성문은 올 시즌 MLB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2(114타수 23안타) 1홈런 15타점 19득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69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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