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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문아 홍진경 정선희 / 사진=KBS2 캡처 |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는 개그계 39년지기 절친 김지선과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경이 과거 이혼 소식을 전할 당시 발표 창구로 정선희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선택했던 이유가 언급됐다. 홍진경은 "최대한 발표하지 않고 싶었지만 기자들이 알게 됐다. 기사가 먼저 나가기보다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직접 잘 설명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 역사를 모두 아는 사람이 선희 언니였다. 언니와 대화하듯이 공개하면 가장 자연스러울 것 같아 생각나는 사람이 언니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선희는 "나의 개인적인 회복에 급급해 일상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는데도 그런 중요한 순간을 나눠줘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30년 인연에 대한 진솔한 고백도 이어졌다. 홍진경은 "선희 언니가 없었으면 연예계 생활을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예능 활동이 많이 힘들었을 때 언니가 있어 버틸 수 있었고,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사람"이라고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선희 역시 "진경이가 나에게 짝사랑에 가까운 사랑을 퍼줬다"며 눈물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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