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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 전 감독은 이날 오전 6시께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를 통해 자택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숨이 멎었다'라는 설명을 들은 지인과 응급요원들은 장례 절차 등을 위해 백 전 감독이 정기 검진을 받아오던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동했다.
이후 이날 오전 백 전 감독이 별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천안 단국대병원 이동 후 멈췄던 맥박이 미세하게 다시 뛰었고, 백 전 감독은 현재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회복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전 감독은 1962년부터 1981년까지 20년간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1975년에는 타율 0.319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MBC 청룡의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당시 백 전 감독이 기록한 타율 0.412는 한국 프로야구 유일의 타율 4할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후 백 전 감독은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지만, 백 전 감독의 맥박이 살아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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