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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빈 / 사진=권광일 기자 |
두산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53승 4무 45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47승 3무 50패로 6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사사구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으나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곽빈은 8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34구, 슬라이더 13구, 커터 11구, 체인지업 9구, 커브 14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57km/h까지 나왔다.
경기 후 곽빈은 "10승이 무산된 데 아쉬움은 정말 전혀 없다. 늘 말하지만 내가 던진 날 팀이 이겨서 그걸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김)정우와 (김)택연이가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너무 좋은 모습으로 뒤를 지켜줬다. 앞으로 더 잘 막아줄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폭염 휴식기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곽빈은 "오랜만에 실전 등판이었는데 어색함도 있었지만 투구를 거듭할수록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모처럼 들으면서 짜릿했다"고 돌아봤따.
마지막으로 "경기 후 단상 인터뷰에서도 얘기했지만, 우리 팀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이다. 거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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