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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4일 방송된 SBS '산골총각 영웅' 최종회에는 임영웅이 차승원, 김도훈과 함께 보내는 마지막 산골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은 직접 닭곰탕을 끓였고, 임영웅은 다슬기 부추전을 만들어 저녁상을 완성했다. 차승원표 닭곰탕을 맛본 임영웅은 "이런 닭곰탕은 난생 처음이다.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고, 김도훈 역시 "미쳤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평상에 둘러앉아 마지막 밤을 보냈다. 김도훈이 과자 먹는 것을 본 차승원은 "너 뭐 먹는 거야?"라며 "얘는 이런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도훈은 오징어 과자와 햄버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35살이 넘으면 제일 위험하다. 가장 살이 많이 찌는 형태거든. 그러니까 조절해야 된다"며 "그 욕구를 조절하지 않으면 금방 얼굴이 못생겨지게 된다"고 했다. 이에 김도훈은 "그건 저주 아니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무빙' 때랑 지금이랑 몸무게 차이가 나냐"고 물었고, 김도훈은 "지금보다 6kg이 더 빠져 있었다"고 답했다. 그 말에 임영웅은 "지금도 마르긴 했는데, 나도 한두 달 전까지만 해도 지금보다 6~7kg 정도 쪄 있었다. 비수기였어서"라며 "6~7kg을 확 빼고 아마 여기 와서 2kg이 쪘을 거다. 너무 잘 먹고 있어서"라고 밝혔다. 김도훈은 "찔 수밖에 없는 스케줄이다"라며 공감했다.
임영웅의 음악에 대한 진솔한 생각도 공개됐다. 김도훈이 평소 즐겨 듣는 음악을 묻자 임영웅은 "다양하게 다 듣는다. 내가 하고 싶은 게 많은 만큼 차트에 있는 곡들은 다 들어보려 하고, 빌보드 차트 음악도 주기적으로 찾아 듣는다"고 답했다.
차승원이 "영웅이가 자기 색깔만 하는 줄 알았는데 범위가 방대하다"고 놀라워하자, 임영웅은 "머물고 싶지 않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 고일 것 같아서 계속 다른 음악을 들으면서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려 한다"고 자신의 음악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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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마지막 날 아침에도 훈훈한 분위기는 이어졌다. 차승원이 직접 끓인 육개장을 맛본 임영웅은 "내 최애 음식이 지금부터 육개장으로 바뀌었다.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다음에는 '호텔총각 영웅'으로 했으면 좋겠다. 호캉스를 콘셉트로 가자"고 제안했고, 차승원도 "이제는 고생하는 예능 말고 바뀌어야 한다"고 맞장구를 쳐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임영웅은 차승원과 김도훈의 신청곡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마지막 아쉬움을 달랬다. 산골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정이 드니까 떠난다. 매일매일 행복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지나면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당분간은 친구들을 안 만나도 될 것 같다. 혼자 있고 싶다"며 너스레를 떤 뒤 "다음에는 '호텔총각 영웅'으로 가시죠"라고 다시 한번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달 첫 방송된 SBS '산골총각 영웅'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임영웅의 소탈한 일상과 친구들과의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7부작 여정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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