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강국철 원현준, 비하인드 공개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

입력2026년 07월 27일(월) 10:10 최종수정2026년 07월 27일(월) 10:13
김부장 원현준 / 사진=유튜브 프레인TP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원현준이 SBS 드라마 '김부장' 종영을 맞아 작품에 대한 애정과 소회를 전했다.

원현준은 지난 26일 소속사 프레인TPC 공식 유튜브 채널 '디액터스(The actors)' 인터뷰를 통해 촬영 비하인드와 연기 철학을 밝혔다. 그는 '김부장'에서 특수임무국 국장 '강국철' 역을 맡아 절제된 연기와 카리스마로 극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원현준은 강국철(땅강아지) 캐릭터 연기와 관련해 "대본에 있는 인물에 집중한 것 같다"며 "그러다 보니 보편적으로 알려진 국정원의 이미지는 덜 보였으나, 다른 관점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우 소지섭 및 감독과의 논의를 거쳐 캐릭터 서사를 완성한 특별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상대 배우인 소지섭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때부터 팬이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젠틀하고 배려심이 많아 현장에 좋은 기운을 주셨다. 덕분에 현장에서 호흡 맞추면서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연기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도 전했다. 최근 '배우는 백지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조금씩 이해해가고 있다는 그는 "연기를 하다보니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릇이 조금씩 넓어지는 것 같다"며 "작품 속 인물들을 이해해야 최대한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것 같고, 그 과정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넓어지는 것 같아서 흥미롭고 재밌다. 앞으로도 그런 부분들에 집중해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게 열심히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현준은 소속사를 통해 "긴 시간 함께한 작품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지만,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 함께해 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모든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끝까지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드라마 '김부장'은 저에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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