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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 / 사진=팽현준 기자 |
14일 오후 엘리에나 호텔 서울강남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민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가 참석했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원작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15년 만에 드라마화됐다.
◆원작 영화와 또 다른 재미
'오싹한 연애'는 오컬트와 로맨스가 결합한 장르다. 이민수 감독은 "귀신이 나온다거나 오컬트적인 상황에 가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연애 감정이 싹 트는 일이 있지 않나. 작가님이 이러한 상황이 로맨스 작품에 재미있게 영향을 줄 수 있을 거 같다란 생각으로, 설정을 가져온다면 재미있게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생각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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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 / 사진=팽현준 기자 |
드라마가 된 '오싹한 연애'는 좀 더 풍부해진 캐릭터성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원작영화를 봤을 때 손예진 배우가 매력적이었는데 그에 못지않게 박은빈 배우의 너무나 예쁘고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다. 러블리한 모습도, 카리스마 있는 대표의 모습이 추가돼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또한 양세종 배우는 연기를 너무 재미있게 해주셨고 으른의 섹시함까지 추가가 됐다. 섹시한 검사의 모먼트가 나오기 때문에 포인트가 될 거 같다"라고 예고했다.
박은빈은 약 3년 만에 로맨스가 메인인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박은빈은 "우선 저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 게, 제가 복합적인 장르를 좋아한다는 걸 느꼈다"면서 "이번 작품도 로맨스가 50% 정도로 크게 차지하지만 그 외를 채우는 오컬트, 수사, 액션 등등 굉장히 여러 가지 장르가 복합됐다"라며 로맨스만 아니라 다채로운 장르의 재미를 자신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우리 드라마를 표현하시기를 '청량하다' 해주셨다. 무더운 여름에 스트레스 없이, 청춘들이 이야기를 느껴주시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양세종은 전역 후, TV드라마로는 오랜만인데 안방 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양세종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특히 감독님과 저의 마인드가 잘 맞았다고 할까. 여느 때와 같이 연기하는 데 생각을 안 하고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은빈 씨와 동갑 배우는 처음이다. 호흡이 잘 맞았던 거 같다"라며 동갑내기의 남다른 로맨스 케미를 전했다.
◆소지섭 '김부장'·지성 '아파트'·남궁민 '결혼의 완성'까지…치열한 주말극 대결 참전
현재 주말극 시청률 전쟁은 치열하다 못해 뜨겁다. 이런 상황에서 주말극 전쟁에 뛰어들게 됐는데, 이민수 감독은 "시청률 잘 나오는 드라마들이 너무 부럽다. 저도 재미있게 보는데 시청자가 좋아할만 생각했다. 여기에 우리 드라마가 시작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도 된다"면서도 "그런데 아까도 말했듯 청량하고 오싹하고 통통 튀는 로맨틱코미디 장르는 없더라. 이런 장르를 기다려왔던 시청자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말극 대전의 출사표를 내게 된 가운데, 이 감독은 "'7'월 '18'일에 첫 방송되는 '오'싹한 연애니까, 5%로 시작해 7%를 거쳐 18%를 넘길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목표 시청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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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 / 사진=팽현준 기자 |
작품은 글로벌 OTT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도 만난다. 박은빈은 "일단 볼거리가 많은 시기에 우리가 나왔다란 생각이 든다(웃음)"면서 "아무래도 무더위에 맞서 소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늘어난 거 같다. 한국배우로서 생각해 보자면 K콘텐츠가 OTT를 통해 전 세계를 향해 송출되는 환경인데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단 건 좋은 거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가 주목받는 만큼, 연출적인 부분에서도 염두에 둔 부분이 있을까. 이 감독은 "글로벌 시청자를 타깃 해서 연출했다기보다는 우리 한국 드라마가 가진 특징이 한국 배우들이 가진 관계성에서 오는 코미디가 좀 다른 거 같더라. 그런 부분에서 쉽고 도파민 터질 수 있는 그런 코미디를 연출하려고 애를 많이 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싹한 연애'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밤 9시 1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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