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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 사진=DB |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유아인의 목격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전날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 VIP 시사회 현장이 담겼다. 행사 시작 전 포토월에는 '호프' 나홍진 감독, 주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뿐만 아니라 이지아, 이정재, 최무성, 진기주,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흥행을 독려했다.
포토월에는 서지 않았으나, 유아인도 참석한 것이 영상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유아인은 검은색 셔츠와 바지에 모자를 깊게 눌러쓴 차림으로 지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그가 '파묘' 장재현 감독과 동행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앞서 유아인은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 '뱀피르'로 복귀한다는 설에 휩싸인 바다. 당시 투자배급사 NEW 측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으나, 이번 목격담으로 다시금 추측이 일고 있다.
유아인의 활동 재개 움직임은 소속사 이적설로도 불씨를 지폈다. 최근 그가 오랜 기간 몸담았던 소속사 UAA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가운데,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수십억 원대 계약금을 제안해 이적을 고민 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회사 측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아인은 지난 2023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되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프로포폴 181회 투약 등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 및 타인 명의 수면제 44회 불법 처방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며 약 5개월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석방됐다.
해당 파문으로 유아인의 차기작이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는 편집이 불가피했다. 작품들은 우여곡절 끝에 대중에게 선보여졌으나, 주연의 마약 논란 리스크 타격은 넘지 못했다.
유아인이 자숙한 지 약 4년째다. 그런 그가 석방돼 처음으로 포토라인이 아닌, 영화계 종사자들을 초대하는 VIP 시사회서 모습을 드러냈다. 복귀 시점의 기준은 없으나, 여전히 대중은 그의 논란을 기억하고 있다. 이적설, 복귀설. 어느것도 확실한 입장이 없는 상태에서 보여주는 그의 행보를 둘러싼 대중의 갑론을박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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