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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정우 / 사진=KPGA 제공 |
함정우는 오는 16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7223야드)에서 열리는 제154회 디오픈에 출전한다.
함정우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며, 2023년에는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꾸준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플레이를 강점으로 국내 정상급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4월에는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 이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함정우가 세계 메이저대회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54회 디오픈이 개최되는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은 해안 지역 특유의 강한 바람과 깊은 벙커, 단단한 페어웨이 등 전통적인 링크스 코스의 특성이 뚜렷한 곳이다. 함정우는 공식 연습 기간 동안 현지 코스와 잔디, 바람의 방향 및 강도에 적응하고, 다양한 기상 조건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전략을 준비할 예정이다.
함정우는 "디오픈은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서 보고 싶어 하는 무대"라며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줄은 몰랐는데, 그만큼 감사하고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정우는 또 "처음 나가는 대회라 잘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그냥 매 순간 제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며 "바람이 워낙 많이 부는 링크스 코스라 변수가 많겠지만,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한국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함정우가 생애 첫 디오픈 무대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국내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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