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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시너는 1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3위)에 세트스코어 3-1(6-7<7-9> 7-6<7-2> 6-3 6-4)로 역전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시너는 윔블던 2연패에 성공했다. 또한 메이저대회 우승 횟수를 5회로 늘렸다.
더불어 세계랭킹 1위 수성에 성공했으며, 우승 상금 360만 파운드(약 73억 원)를 거머쥐었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츠베레프는 윔블던에서도 우승에 도전했지만, 시너에 가로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초반에는 치열한 접전이 전개됐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한 가운데, 첫 세트부터 타이브레이크 승부가 펼쳐졌다.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웃은 선수는 츠베레프였다. 츠베레프는 타이브레이크에서 9-7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시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진 2세트에서 츠베레프와 다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고, 이번에는 7-2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시너는 3세트부터 츠베레프를 압도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면 츠베레프는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츠베레프는 3세트를 게임스코어 6-3으로 따내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고, 이어진 4세트에서도 6-4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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