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이틀 연속 공동 선두…셰플러 컷 탈락

입력2026년 07월 11일(토) 09:45 최종수정2026년 07월 11일(토) 09:45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달렸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78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DP월드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미스(잉글랜드)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지만, 지난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우승 이후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US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이번 대회에서는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주형은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그러나 7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김주형은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타를 더 줄였다. 이어 16번 홀과 17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도 이틀 연속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스미스는 2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이민우(호주)는 8언더파 132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3승의 크리스 고터럼(미국)은 7언더파 133타를 기록, 공동 6위에 포진했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공동 38위에 랭크됐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에 그치며 컷(2언더파 138타) 통과에 실패했다. 이정환(3오버파 143타), 최승빈(4오버파 144타), 임성재(5오버파 145타), 김백준(9오버파 149타), 옥태훈(10오버파 150타)도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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