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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준 김은희 부부 /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
26일 방송된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윤종신과, '왕과 사는 남자'로 거장이 된 장항준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촬영장에 다닐 때 저 혼자 다니는데, 오늘은 다 왔다"고 소속 아티스트인 장항준에 대한 달라진 대우를 밝혔다. 이어 메이크업 숍도 다녀오고, 스타일도 바뀌었다며 "광고도 많이 찍었다"고 덧붙였다.
장항준은 "지금 광고 3개 찍었다"며 "장혁과 찍은 마켓, 또 게임광고를 찍어야 한다. 또 은행"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원래 아내는 광고 찍는 거 부끄러워한다. 그래서 돈 좀 벌자 겨우 사정해서 찍었었는데, 이후부터는 단독 광고 안 찍더라"며 "이번 은행 건은 커서 아내 김은희 작가한테 꼭 좀 찍자고 설득해서 찍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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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의 남편'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던 장항준이다. 그는 "아내의 그늘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늘이라는 게 얼마나 편하냐. 윤종신도 '그늘'이라는 노래가 있다. 평상에 누워 부채질하고. 그늘이 제일 좋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는 '왕사남' 영화가 잘 되는 걸 너무 좋아했다. 저한테 반응을 못 물어보고 주변 사람한테 물어보더라. 누가 돈을 더 벌고 덜 벌고를 떠나서 내가 대중에게 드디어 인정받는 구나에 대해서 기분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수입을 넘어선 지는 좀 됐다. 얼마전까지 카드를 줬다가, 잔고가 비기 직전이라 조금만 있다가 써라라고 했다"며 "선물로 용돈을 드렸다. 장모님도 가방 하나 사드려야겠다 싶어서 백화점에 모시고 갔다. 그런데 너무 비싸더라. 깜짝 놀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항준은 "장모님이 더 놀랐다. 괜찮으니까 그냥 가자고 하셨는데, 그냥 가니까 너무 좋더라. 아무것도 안 샀다. 아이쇼핑만 했다"고 해 유쾌함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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